남원시보건소(보건소장 김지춘)는 최근 식중독은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발생경로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새학기 를 맞아 각급 학교의 급식이 재개됨에 따라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며, 각급 학교에서는 식중독 예방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학기간 중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식판, 수저, 물컵, 도마, 칼, 행주 등 조리기구에 대한 충분한 세척 및 소독을 실시하고 급식종사자 개인 위생관리와 정수기(식수) 관리 등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변 환경(조리장, 바닥, 벽면, 창문, 배수로 등) 청소, 조리기구 및 수저 등은 소독제등으로 충분히 세척 및 소독, 식수로 사용하는 정수기 필터 교환 및 청소, 양념류 장류 등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변질 의심 식재료는 폐기,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검수 및 보관 온도준수를 강조했다.
또 물은 끓여서 제공하고 지하수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사전에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저수조등 위생관리 실시, 바이러스성 질환 또는 화농성 질환자의 조리 업무 종사 배제, 급식종사자는 화장실이나 휴대폰을 사용한 직후, 어류, 육류, 난류 등 음식물을 만진 직후, 쓰레기 처리나 청소를 한 직후 에는 반드시 비눗물로 손을 깨끗이 씻기 등을 당부했다.남원=장두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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