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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버스 환승제 "잘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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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버스 환승제 "잘나가네"
  • 김민수
  • 승인 2006.06.21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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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1일평균 14만5639명 이용 교통카드 사용 증가
-생활권역별 순환노선버스 운행도 호응도 높아 제기능




전주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생활권역별 순환노선버스 운행과 무료환승제가 이용객들의 호응도가 높아 정착단계에 돌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15일 도입된 후 3개월(6월14일까지)간 이용현황 분석결과 버스 이용율 감소가 둔화되면서 무료환승을 위해 요금의 지불수단이 현금에서 교통카드로 현저히 변화하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 활성화와 이용편익 증진을 비롯 업체 운영비 절감과 경영 투명성 확보도 높아지고 있다.
3개월동안 시내버스 이용객은 총 1340만명으로 1일평균 14만5,639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현금 이용객은 683만5,235명(51%)인 가운데 교통카드는 656만3,582명이 교통카드를 사용해 이용율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교통카드 이용객은 지난 3월 17.3%,4월 23.4%,5월 35.1%,6월 41%로 버스요금 지불 수단이 현금에서 교통카드로 전환되고 있다.

이는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시 무료로 환승을 할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교통카드 이용객의 9%인 54만1,782명이 무료환승(3월-7%,4월-8.8%,5월-9.7%,6월-10.2%)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기존 노선간 효율적인 연결로 무료환승 이용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생활권역별 순환노선 버스의 경우도 이용객이 전반적으로 늘고 있어 제 기능을 발휘해 안전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용조사 결과 3월(13만8,883명),4월(27만2,542명),5월(31만7,157명),6월14일 현재(14만4,120명)이 순환노선버스를 이용한 것을 집계됐다.

하지만 아중지역과 송천지역을 연결하는 순한 4번 노선의 경우 당초 기대치보다 이용객이 증가하지 않아 차기 노선조정기간까지 증가가 없을 경우 재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전주시 안병수 교통행정과장은 "신명이카드 보충소를 확대하고 순환노선 신설에 따른 폐지노선 이용객의 불편해소를 위해 좌석버스를 일반버스로 전환해 대체 운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편익도모를위해 지속적인 개선과 불합리한 노선 조정,업계 경영개선 등을 위한 대중교통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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