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제경찰서는 유흥업소 여성들을 유인해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전모씨(47·김제시 교동)를 특수강도 강간 등의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께 김제시 제원동 모 공사현장에서 노래방 도우미 박모씨(46)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 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전씨는 건설회사 사장인 것처럼 속여 다방 종업원과 노래방 도우미들을 유인해 성폭행 하는 등 총 6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최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