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5%를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복지예산을 75% 증가한 66억원을 편성 노인복지의 원년의해로 새출발 하였다
진안군의 고령화율은 26.5%로 지난해보다 1.5%증가한 7,285명에 이르고 있다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장가요양보험실시 경로당 지원 활성화 등 노인복지분야 사업이 절실히요구되는 현실이다
진안군은 기초노령연금추진 장기요양보험제도 사업 등으로 인하여 전년도 대비 75% 증가한 66억원의 노인복지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북부마아산일대에 노인요양원 복합노인복지센터 설치 실버들의 주거단지조성등 노인복합단지를 추진하게 되며 1단계 사업인 노인 종합복지관을 금년상반기 완공으로 본격적인 노인들의 천국인 복지사업을 남다르게 추진하게 된다
이번 동부산악권의 분지인 진안은 익산-포항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동부산악권의 관문으로 교통의 중심으로 발돋음 하고 있으며 때묻지 않은 천혜의 진안고원으로 겨울에 물을 떠 놓으며 고드름이 꺼꾸로 솟는 자연적인 영산 마이산과 맑은물 용담호에서 재배한 인삼이 특산물로 전국을 30%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진안고원에서 자란 진안삼은 고려인삼의 원조로 고혈압. 암.당뇨등 성인병에 탁월한 성능으로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고령화된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기 와 생명 (마아산,용담호)의 발원지이며 홍삼한방의 고장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누리며 행복이 함께하는 복지천국의 원년의 해로 정하고 무자년에 새출발하게 된다.
상전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역 내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행복한 노후보내기” 를 운영하고 있다.
상전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황휴상)는 주민자치위원인 정대숙씨와 평생학습지도자 김계숙씨가 함께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직접 마을회관으로 가서 기존의 놀이문화를 바꾸면서 겨울철 농한기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종이접기, 은빛한글교실, 노래교실, 마술교실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황혼의 배움의 기쁨을 선물하고 있다.
매주 2번씩, 원·후가막마을과 회사·문화마을에서 65세이상 할머니들은 늦깍이 공부가 힘들법도 한데,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눈이 침침하고 허리가 아프고 글씨 쓰는 손이 떨려도 늦게 배운 한글과 주름 진 손으로 빚어낸 종이접기, 선생님이 보여주는 마술에 소녀처럼 웃으시는 할머니들은 “행복한 노후”를 하루하루 만들어 간다.
특히 배우지 못한 설움이 한이 되었지만 70이 넘어 배움이 힘들 법도 하지만 추운 날씨에도 꼭 마을회관으로 나와 열정 있게 공부한다.
강사인 정대숙씨는 어르신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가르치는 나보다 일찍 온다, 항상 수업시간 전에 일찍 감치 오셔서 책을 읽어보고, 써보고, 행여나 친구분이 나오시지 않으면 연락해서 공부하자고 하고, 정말 열심히 하신다” 고 말한다.
또 한글만 배우면 지루하실까봐 수업 전에 마술과 종이접기를 병행하며, 꼭 건강체조를 하며 웃으면서 즐겁게 시작한다.
이번 행복한 노후만들기 프로그램은 상전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가방, 학용품(공책,필기도구)등을 전액 지원하며, 어르신들이 즐겁게, 원활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 역시 간식제공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상전면장 안일열은 “ 우리 사회에는 많은 분들이 인생은 60부터 라며 새롭게 인생을 개척하며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많다. 배움은 언제라도 결코 늦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며 열심히 배우는 어르신들께 더욱 새롭고, 보람 있고, 알찬 행복한 노년보내기를 위해 앞으로도 노인들에 대한 복지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진안=김덕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