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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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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증후군
  • 김민수
  • 승인 2008.01.17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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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집 증후군

박선재
전 익산농업기술센터 소장


 산업기술과 인간의 문화수준이 향상되면서 현대인은 하루의 대부분을 외부공간 보다는 사무실이나 주택,기타건물 안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생활의 편리함을 추구 하다보니 아파트와 같이 활동공간이 없는 주거공간에서 살기를 원하고 외부에서 일하는 작업장 보다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실내 근무환경을 선호하게 된것 같다. 초고층 아파트, 대형사무실, 지하공간에서는 청정한 실내공기 확보가 어렵고 특히 겨울철의 경우는 난방을 줄이기 위해서 밀페된 상태에서 생활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인간은 30일 동안 음식을 먹지 않고 버틸수 있고 아무것도 먹지않고 수분까지 보충하지 않으면 3일간을 버틸수 있는 반면에 맑은공기는 3분간을 공급하지 못하면 살수 없다고 한다. 이렇게 중요한 실내의 청정한 공기를 인간에게 공급 할수있는 통로가 차단된 상태에서 생활하기에 새집증후군, 빌딩증후군같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심각한 현실을 공기정화식물로 대안을 찾아 보자.

            새집 증후군 예방 서둘러야

 새로 지은집이나 오래된 집을 리모델링해서 이사하는 경우 겪는 두통,눈따가움,호흡곤란,어지러움,알레르기현상,피부병등을“새집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이의 주된 원인은 에칠벤젠, 자일렌, 톨루엔과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에 의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을 신축 또는 수리하면서 주로 사용하는 내부의칠,장판및 벽지등에 쓰이는 접착제등으로 인하여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다량 방출되고 이는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건축자재로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 유기용매가 많이 들어간 제품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면서 새집증후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 되면서 규제법률이 제정되고 있다. 1980년경부터 서양에서 알려지기 시작한 “빌딩증후군”은 주로 실내공간에서 생활하는 거주자들이 집중력감소,졸음,메스꺼움등을 호소하면서 대두되었다. 공기정화시설이 잘 되어있다고 하는 대형사무실의 근무자들이 오후가 되면은 일의 능률이 저하되는 것을 느낄수 있고 신체적으로 이상증상을 느껴 이에 대한 고찰이 시작 되었는데 이의 주 원인을 실내공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 되면서 이러한 현상을 “빌딩증후군” 또는 “병든건물증후군”이라고 하였다. 필자도 얼마전 집이 너무 비좁고 낡아서 일부를 리모델링을 하고 보니 도저히 며칠간을 지낼수가 없어서 건축업자에게 물었더니 현실적으로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항변하는 것을 보고 21세기에 사는 현대인으로서는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현실에서 암담할 뿐이었다. 실내공기의 주된 오염원은 인간이 주범이다. 호흡을 하면서 인간은 실내공간에 이산화탄소 농도를 증가 시키고 산소를 소비하고 생활하는 동안에 먼지를 발생 시키고 갖가지 냄새를 만들어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공기를 오염시키는 원인들을 살펴보면은 난방취사시에 생기는 연소가스, 흡연, 건축자재, 가구, 카펫등 생활용품, 전자제품, 세탁물, 애완동물등을 들수가 있다. 농촌진흥청과 삼성연구소 연구결과를 보면은 새집증후군 유해물질은 건축물 신축 6개월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며 최장10년동안 지속적으로 발생된다고 한다.
 새집증후군 예방대책으로 지속적인 환기와 거실에는 휘발성 유해물질 흡수능력이 우수한 식물로 빛이 적어도 잘 자라는 아레카야자,인도고무나무등이 있고 베란다에는 휘발성유해물질 제거 기능이 우수한 식물로 빛이 있어야 잘 자라는 팔손이나무, 분화국화, 시클라멘, 허브류등이 있고 침실에는 밤에 공기 정화능력이 우수한 호접란,선인장,다육식물등이 있으며 주방에는 요리시에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의 제거기능이 우수한 스킨답서스,산호수등이 있고 화장실에는 암모니아가스 제거 기능이 우수한 관음죽과 맥문동이 좋으며 어린이 공부방에는 음이온 방출및 이산화탄소 흡수가 우수하고 기억력 향상이 뛰어난 팔손이나무,파키라, 로즈마리등이 있고 현관은 실외 대기오염 물질인 아황산, 아질산 제거 기능이 우수한 벤자민고무나무등이 좋다고 밝혀지고 있다.

              공부방에는 팔손이 등이 좋아

 돈보다는 건강을 중요시 하며 건강한 사람은 육체적으로 아무탈이 없고 정신적으로 밝은 사람이다. 건강한 건물 건강한 실내공간 에서는 인간이 아무 탈없이 지낼수 있으며 건물을 사용하면서 주변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건물이어야 할것이다 실내에서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환기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생하는 새집증후군,빌딩증후군은 병든 건축환경의 일종이라고 할수있다 깨끗한 공기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면서도 실제 생활하는 “나에게 설마” “이정도는 괜찮겠지” “여태까지 아무일이 없었는데” 하면서 실내에 신선한 공기를 받아 들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10여년 전만 해도 생수를 돈 주고 비싸게 사먹는다는 것을 상상이나 했을까 혹시 외국에서는 물을 비싸게 사서 마신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이상하다고 생각 해본 기억이 날것이다 지리산의 청정공기를 사서 마시면서 즐기게 될날도 얼마남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알프스의 공기가 좋을까 신토불이 지리산의 청정공기가 좋을까 어느것을 선택할까 고민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날도 머지 않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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