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배터리를 이용해 물고기를 마구 잡은 이모씨(43·진안군 용담면)를 유해어업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9월께부터 상수원보호구역인 용담댐에서 자신의 고무보트에 전기 배터리 싣고 다니며 70여회에 걸쳐 쏘가리, 가물치, 잉어 등 포획금지어종 민물고기를 잡아 전국에 유통시켜 약 1,000만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다. /최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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