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역 상장법인들의 지난해 시가총액이 1조9250억원으로 2006년말 기준 대비 43.66%(+5,850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외국인보유액은 2310억 원으로 2006년 말 기준 대비 12.14%(+250억 원) 늘었다.
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증가율은 전국 증가율 35.41%보다 8.25%P 높은 반면, 외국인보유액 증가율은 전국 증가율 19.36%보다 7.22%P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시가총액 및 외국인보유액 증가 요인에 대해 증권선물거래소는 "2007년 중 전반적인 국내 증시 상승의 영향이며, 한국기술산업(전년말대비 +374.42%), 성원건설(전년말대비 +80.73%), SH케미컬(전년말대비 +89.03%) 등 3개사의 주가상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2007년 말 기준대비 시가총액 증감 상위 3사는 한국기술산업 1814억 원, 성원건설 1766원원, 에이스일렉트로닉스 624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위 3사는 하림 -327억 원, 신명B&F -192억 원, 한국고덴시 -51억원으로 조사됐다.
박기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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