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2일 도내에 등록된 감리전문회사를 대상으로 부실 및 부적격 업체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23개사로 서류 및 현장조사를 통해 등록기준 준수 여부와 임원 결격사유, 최근 3년간 5회 이상 업무정치 처분 및 등록취소 사유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전북도 주관으로 한국건설감회협회의 협조를 받아 실시될 이번 조사는 1차 서류 조사를 통해 2차조사 대상 업체를 선별한 뒤 9월~·10월 중 2차 조사대상업체를 현장 조사한다는 방침이다./장현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