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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민 임실경찰서장 취임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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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민 임실경찰서장 취임 100일
  • 문홍철 기자
  • 승인 2019.10.28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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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과 원칙이 존중되는 치안 환경 조성에 힘쓸 것’

기본과 원칙이 훼손되면 무질서가 초래되고 신뢰가 무너지게 때문에 군민이 존중되는 치안환경조성을 최우선 시 하겠다며 지난 7월 15일 임실치안을 담당하는 총수로 취임한 이동민(58. 총경)경찰서장.

이 서장은 부임 후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각 과장, 계(팀)장, 지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상견례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특히 이 서장은 기본과 원칙을 토대로 책임감 있는 경찰업무수행, 업무에 유능한 경찰육성, 소통과 화합하는 직장분위기 조성 등을 꼭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다짐 속에 지난 10월 19일 취임 100일을 맞은 이동민 서장의 소감과 임실서의 중점 추진 정책 등을 들어본다./편집자 주

@지난 100일 동안 임실경찰서장으로서의 소감은

=취임 후 많은 치안현장에서 주민분들을 만났고, 그 현장들속에서 경찰에 관한 크고 작은 많은 조언
들을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임실군청, 자율방범대, 경찰발전위원회, 보안협력위원회,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민·관을 구분하지 않고 되도록 많은 분들을 만나고 군민 한분 한분의 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군민에게 더욱더 신뢰 가는 치안행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임실군민의 따뜻한 환영도 많이 주셨지만 반대로 지역치안에 대한 관심과 여러 가지 요구사항들도 청취할 수 있었던 100일 이었습니다.
그 속에서 지역에 대한 많은 고민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전과는 달리 높아진 군민수준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협업치안이 활성화 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주민은 물론 노인, 여성, 아동 장애인, 이주여성,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가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일상생활이 편안한 지역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임실서는 방범용 CCTV 정비활동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성치안 활동, ‘여성안심귀갓길’을 위한 범죄예방 환경 조성과 같은 치안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임실경찰서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기본과 원칙을 존중되는 치안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군민의 조그만 안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기를 그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임실경찰서의 올해 중점 추진 사항

0 경찰업무에 도움을 주는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경찰업무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시는 경찰발전위원회, 자율방범대모범운전자회 등과 같은 단체와 평소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임실치즈 축제는 우리지역에 큰 행사로 몸과 마음이 혼연일체되어 방문자가 40만이 넘는 큰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루어 낸 성과로 이루어 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자율방범대와의 협력·협업의 방안으로 합동순찰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0 교통약자 보호활동 강화
교통통행량이 양적, 질적으로 늘어나면서 노인과 어린이에 대한 경찰의 교통약자 보호활동이 매우 중요한 실정입니다. 우리 임실군의 경우 교통사고예방관련 경찰행정이 좋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교통약자 보호와 이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활동을 추진 중에 있으며 관내 장애인 전동스쿠터 및 전동휠체어 운전자에 대한 이륜 안전모 전달등의 활동을 통해 교통사고율을 줄이고 안전을 높이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자체 홍보물품 제작 외에도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야광반사지 등 10여종의 교통사고예방 홍보물품을 제작하여 교통약자의 사고예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0 강력범죄 및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에 주력
발생 범죄에 대한 범인 검거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임실지역에서 총 30건(피해액 4억 7,600만원)이 발생하였고 이를 예방하고자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범죄의 경우 발생 후 피해회복에 대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사전예방이 매우 중요해서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 협업으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임실군청, 공공시설사업소, 읍·면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범죄예방 홍보영상을 상시 상영하고, 농협중앙회등 금융기관과 합동캠페인 실시, 언론보도 등을 통해 범죄피해 유형과 범죄행태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보이스피싱의 경우 피해회복이 어려운 만큼 주민여러분들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범죄에 대해 약간의 의심이라도 들면 112에 신고하셔서 현장경찰관과 상담하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0 현장경찰관 근무환경 개선
현장에서 발로 뛰는 경찰관들이 편안해야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서장 취임 후 관내 지구대와 파출소를 돌며 직원들과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파출소 휴게시설 보강, 냉·난방 시설 개선, 청사 비가림막 설치 등 현장직원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직원 의견수렴을 통해 환경개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서 각 과 직원들과도 간담회를 개최하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토대로 임실경찰은 경찰의 기본적인 책무인 군민 보호와 안전 확보, 안전한 생활도모를 위한 치안활동전개, 경찰관 근무환경 개선 등을 통해 군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가는 경찰로 변모하겠습니다.
충효의 고장인 임실지역의 안정된 치안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에 임실경찰의 기본과 원칙으로 한 업무수행이 낳은 합작품이라면서 끝을 맺었다.

이동민 서장은 “개인에게 좌우명이 있고 한 집안에는 가훈이 있듯이 국가에도 법과 제도라는 기본 틀이 있다”면서 “기본과 원칙이 훼손되면 무질서가 초래되고 신뢰가 무너져 서로 믿을 수 없는 사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재임기간 이를 꼭 지키고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임실=문홍철기자


이동민 서장은
전주해성고와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 한 후 지난 1989년 경찰 간부후보37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제주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거친 후 지난 2012년 총경 승진 후 제주청 서귀포경찰서장, 전북청 정보화장비담당관, 군산경찰서장, 전북청 정보과장, 익산경찰서장, 전북청 보안과장, 부안경찰서장과 전북청 청문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하다 지난 7월 15일 제72대 임실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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