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롯 대도시 중심 전시회.직거래장터 참가
남원시 청정 춘향골 남원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판로망 확보를 위해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촉활동과 직판행사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9일 남원시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수도권과 부산, 대구 등 지방 대도시에서 대형 유통업체 입점과 전시회 참가, 직거래처 개발 등 다각적인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부산역 광장 전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에 생산자 단체를 직접 참가시켜 뱀사골토종꿀과 고로쇠된장, 간장, 고추장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 60여종을 내놓았다.
전국 규모의 직거래 장터에 홍보와 판매, 전시, 시식회 등으로 대도시의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해 남원시 농산물유통의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또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된 제 6회 대구국제식품 산업전에 남원시 농특산물 영농조합법인의 장류와 한과류, 차류, 주류 등 14개 품목을 참가시켜 신규 거래선을 확보했다.
남원시는 이 같은 행사에 지역업체들을 참여시켜 품질 수준을 확인하고 정보수집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우수 농산물 가공식품을 발굴하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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