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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언어장벽 허물고 편견 걷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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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언어장벽 허물고 편견 걷어내"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9.08.1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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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교류센터-한·아프리카재단, 청소년캠프 운영 호응

한국과 아프리카 청소년들이 일주일간 동고동락하며 뜨거운 우정을 쌓았다.

전북도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는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최연호)과 공동 주최하고 외교부, 한-아프리카외교포럼, 아프리카 연합이 후원하는 제1회 2019 한-아프리카 청소년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열린 이번 청소년캠프에서는 가나와 나이지리아, 르완다, 에티오피아, 카메룬, 케냐 등 아프리카 12개 국가 40명의 학생들이 도내 고교생 37명을 포함한 40명의 한국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는 전북도를 비롯해 서울과 수원, 대전에서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에 대한 관심과 역량개발을 위한 농생명공학 체험을 즐겼다.

또 군산에서는 2023 새만금 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새만금 의의를 알 수 있는 홍보관 및 방조제 방문을, 무주 태권도원에서는 태권도 박물관 견학 및 태권도 체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석한 모근혜 학생(전주상업정보고)은 “캠프를 통해 영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으며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이 없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준민 학생(군산제일고)은 “평소 관심 있던 창업을 아프리카와 연계하는 방법을 구상하게 됐다”며 “아프리카는 기회의 땅이라는 생각이든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영호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미래인재로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캠프는 끝났지만 새롭게 시작된 한국과 아프리카 청소년 간의 우정과 향후 지속적 교류의 발판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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