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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모정공 순창공장 급물살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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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모정공 순창공장 급물살탄다
  • 전민일보
  • 승인 2007.12.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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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풍산농공단지에 둥지를 튼 (주)소모정공과 기술제휴한 (주)야스이 일본기업이 지난달 30일 순창군을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
  (주)야스이 야마기시 사장과 와다나베 부장, (주)소모그룹 신준수 회장, (주)소모정공 박원혁 사장, 이근홍 전무, GS그룹 정영준 해양도시가스 사장, GS 본사 김석우상무, 양유현팀장, 김용석 상무, GS광주저유소 방열중 소장 등 10여명은 순창군청에 들러 강인형 군수를 예방하고 간담회를 가진 후 풍산 농공단지와 민속마을, 강천산 등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주)야스이 일본기업으로부터 자동세차기를 수입판매해온 (주)소모정공이 (주)야스이 일본기업과 자동세차기 생산기술을 제휴함에 따라 (주)소모정공 순창공장이 앞으로 자동세차기를 직접 만들어 조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술이전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GS협력업체인 (주)소모정공은 (주)소모그룹의 계열사로 전남 담양군에 주유기 제조공장을 두고 있는 주유기 및 세차기, 주유소 관련 장비 제조업체이며, GS칼텍스가 주 납품업체로 연간 250억원 매출에 120여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소모그룹은 연간 매출액이 3500억원에 달하며 현 고용인인원이 1000여명 정도 되는 7개 계열사를 둔 국내 중견그룹이다.
  (주) 소모정공은 올해 연말까지 순창 풍산농공단지에 공장건립을 완공하고 기술습득 등 철저한 준비단계를 거쳐 늦어도 오는 2009년 초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향후 연간 200억원의 매출과 3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는 물론 나아가 중국 등 해외시장까지 판매망을 넓혀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일본 자동차 정비 세차기 제조업계의 1인자로 알려진 일본 (주)야스이 야마기시 사장은 “(주)야스이는 연 매출액이 1100억원 정도로 앞으로 기술제휴를 해서 소모정공이 순창군에 공장을 곧 준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주)소모그룹과 순창군과의 정기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소모그룹의 신준수 회장(58)은 “순창에 앞으로 소모정공을 비롯 탱크레벨게이지, 조경블럭, 토양정화팀 등 4개 공장을 건립해서 소모타운을 만들어 순창의 경제발전과 문화발전에 기여해나갈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강인형 군수는 “앞으로 관광과 연계해 (주)소모그룹, (주)야스이 두 회사를 대상으로 순창군에 투자유치를 적극 유도해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소모타운이 본격 가동되면 순창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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