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는 24일 제361회 본회의를 열고 시정 전반에 대한 5분 발언을 했다.
▲허옥희의원(비례대표)
전주시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와 계약하는 과정에서 4명의 노동자가 해고됐다. 이들은 전주시가 약속한 임금을 못받고 청소대행업체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있다. 오늘이라도 이들 청소노동자와의 약속을 이행해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행정을 실천해야 한다.
▲양영환의원(동서학,서서학,평화1·2동)
비장애인에게 약간의 불편함은 장애인들에게 생존권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평화1동 일대 보행친화거리 조성 같은 사업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 및 노인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이남숙의원(동서학,서서학,평화1·2동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을 위한 조례를 만든지 6년이 지나도록 실태조사는 전무하다. 사회복지사처우개선위원회 또한 구성하지 않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단일 급여체계인 '전주형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매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김윤권의원(송천1·2동)
용역 중인 전주 물놀이 테마파크를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으로, 봄·가을철에는 어린이 키즈카페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설계에 반영해야 한다. 다음 달 3곳에서 개장하는 물놀이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활용토록 해야 한다.
▲김원주의원(풍남,노송,인후3동)
천만명이 찾는 한옥마을 내에서의 모든 문화행사를 포함한 민원을 원스톱 행정으로 처리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아울러 한옥마을 축제가 소모성이 아니라 영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주민 참여가 필수인 만큼 주민 위주 축제로 전환키 위한 전담부서를 둬야 한다.
김영무기자
허옥희, 양영환, 이남숙, 김윤권, 김원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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