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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보건소, 오는 7월 첫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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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보건소, 오는 7월 첫삽 뜬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6.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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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억원 투입, 명주골 네거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전주시 덕진구 주민들에게 맞춤형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덕진보건소 신축공사가 본격화된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지난 21일 우아1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시·도의원과 자생단체 회원, 사업 담당 부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진보건소 건립공사 착공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했다.

오는 7월 말 착공 예정인 덕진보건소 건립공사는 오는 2021년까지 총 149억원을 투입해 우아동 명주골 네거리 인근 공영주자창 부지(덕진구 우아동 3가 747-80번지)에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6,961㎡ 규모로 덕진구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보건소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덕진보건소가 신축되면, 어르신와 영유아 등 덕진구 주민들이 멀리 전주시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고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예방접종과 진료, 건강증진서비스 등 맞춤형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덕진보건소 건물을 열 전달을 최소화해 폭염과 열섬 저감에 효과적이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이 되는 벽면 및 옥상 녹화를 실시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또 화장실과 조경수의 경우에는 빗물을 재이용하는 등 에너지를 절감하는 건축물로 지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개방되는 테라피 가든과 주민텃밭공간을 건물 옥상에 배치해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열린 치유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참석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덕진보건소 신축공사의 안전하고 원활한 시행을 위해 주민들에게 협조사항을 안내하고, 덕진보건소 건립공사의 로드맵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덕진보건소를 모든 주민들을 위한 보건소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덕진보건소가 건립되면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완산구 편중이 완화되고 덕진구 지역주민의 보건의료 불편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설명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통해 모아진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보다 나은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덕진보건소 건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보건소는 △사전예방 중심의 감염병관리 사업 △내몸사랑 2030 청년건강관리사업 △건강생활실천사업 △금연·구강·정신건강 및 치매관리사업 등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보건소(063-281-6210)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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