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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달집태우기 체험관광 상품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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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달집태우기 체험관광 상품 첫 선
  • 전민일보
  • 승인 2007.11.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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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글로벌 휴양커뮤니티 무주’ 실현을 위해 다양한 투어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28일 설천면 하엽마을 ‘달집태우기’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였다. 
설천 평지농악단의 길놀이와 소원지 써서 매달기, 재례의식, 달집점화, 태우기,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수학여행지 선정을 위해 무주군을 방문했던 수도권 초 ? 중 ? 고등학교 교장단을 대상으로 해 의미를 더했다. 
달집태우기를 지켜본 참가자들은 “잊혀져가는 민속놀이를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된 것 같다”며, 시풍속을 경험해보지 못한 우리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꼭 경험해 평생의 소중한 추억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의 하나인 달집태우기는 마을의 액을 쫓고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벌이던 행사로, 
나무로 틀을 엮고 짚을 씌워 만든 달집을 태우는 달집태우기 행사는 달맞이하기 좋은 곳에 달집을 세워두고 달이 뜨는 것을 처음 본 사람이 불을 붙이는 것.    
요즘은 시골에서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어 무주군 하엽마을의 달집태우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무주군 관광개발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단순히 농산물을 재배하고 농가를 체험하는 기존의 농촌체험에서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는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달집태우기를 비롯해 각 읍면의 특성과 풍속을 살릴 수 있는 전통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해 이를 상품과 접목, 관광 무주의 명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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