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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U-20 월드컵 열띤 거리응원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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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U-20 월드컵 열띤 거리응원전 펼쳐
  • 정영안 기자
  • 승인 2019.06.17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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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IFA U-20 월드컵 우승을 기원하는 거리 응원전이 익산에서 펼쳐졌다.

익산시가 주관한 거리 응원전은 어양동 중앙체육공원에서 수백여 명의 시민들이 서로 한마음이 되어 뜨겁게 펼쳐졌다.

중앙체육공원 운동장 잔디구장에 200인치 대형 전광판이 설치됐으며 응원전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자율방범대에서 교통단속 및 질서유지에 총력을 기울여 사고 없이 질서 있는 응원전이 진행됐다.

행사 전 진행된 영화‘말모이’상영과 길거리 응원팀의 사전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의 단합된 힘과 선진 응원문화를 보여줌으로써 2020년 5월에 개최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대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한밤에 모여 탁 트인 공간에서 가족들과 축구를 관람하고 준비한 음료와 간식을 즐기며 대한민국팀을 응원할 수 있어 모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갑자기 준비한 행사라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시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사고 없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것을 보니 주말도 반납하고 행사를 준비한 보람이 느껴진다”며 “내년에 개최되는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에도 시민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경기도 관람하고 외부 손님들도 맞이해 시의 좋은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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