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불법의료행위 및 의약품 취급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오는 22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군의 지도점검은 1개반 2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병·의원 31개소와 약국 15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군은 이번 지도점검에서 유통기한 경과 의약품 사용 및 판매행위 여부를 비롯 무면허 의료행위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적정관리 등을 점검한다.
또한 마약류 취급자의 준수사항 및 마약류 관리 등 의료기관이 지켜야 할 의료법 및 약사법 관련법령 준수사항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와 함께 군은 이번 지도 점검 시 최근 개편된 마약류 취급 보고제도 안내, 의약품통합관리시스템(협업시스템) 사용방법 및 매뉴얼 등 1:1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와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이준백 의료지원과장은 “이번 점검은 불법의료행위를 근절하고 의약품 취급자 준수사항 미이행에 따른 약품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키 위해 실시된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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