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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천만그루 정원도시 추진 동력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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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천만그루 정원도시 추진 동력 본격 가동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3.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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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원회 발대식 갖고 활동 돌입

전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천만그루 정원도시 추진동력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26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조경 전문가, 환경단체 관계자 등 각계각층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발대식을 가졌다.

추진위는 전주가 추구하는 정원도시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정원도시, 생명의 다양성을 품어 안는 생태적인 정원도시, 꽃과 나무와 숲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정원도시, 나무가 바람이 되고 그늘이 되어 우리의 삶을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정원도시라는 네 가지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시민들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추진위는 이날 발대식에 앞서 창립총회를 열고 지난 2006년 ‘3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창립해 활동해온 시민단체인 ‘천년전주 푸른도시추진위원회’의 정관을 전면 재개편하고 위원을 선출해 새로운 민·관 거버넌스로 새출범했다. 

추진위는 전문가, 시민단체, 시의원, 언론, 문화·복지·도시재생, 기업 및 자생단체 등 8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운영을 총괄하기 위한 운영위원회와 정책위원회, 시민소통위원회, 자생단체위원회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동서학동 산성천 일대에서 제74회 식목일을 앞두고 산성천 일대에서 동서학동 주민과 코끼리 유치원 아이들, 천만그루 정원도시 추진위원회, 애국화조성봉사단원 등 공무원과 시민 등 300여명이 함께 ‘제74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갖기도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미래의 꿈인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도시를 물려줄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된 천만그루 정원도시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조그마한 공간이라도 있다면 나무를 최우선적으로 심어 시민과 아이들이 맑은 공기 속에서 맘껏 숨쉴 수 있도록 도시 전체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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