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관내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임대주택으로 제공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군의 빈집재생 사업은 농촌지역에 방치되어 미관을 저해하는 빈집재활용은 물론 저소득계층, 청년, 귀농 귀촌인 등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 등을 제공키 위해 시행된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빈집 소유자에게는 시설보수 비용으로 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 입주대상은 주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을 비롯 귀농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자 등이다.
임대료는 최대 5년간 무상으로 임대 하는 방식이다.
임대희망자는 건축물 소재지 읍. 면사무소 및 임실군청 주택관리팀(640-2284)으로 신청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홈페이지(http://www.imsil.go.kr)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촌 활성화 및 주거복지 실현 등을 위해 추진된다”며“빈집 소유자에게는 경제적 부담 해소와 입주자에게는 주거비용 절감 등으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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