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신대용)는 19일 본 회의장에서 심민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제284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30일간의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

군 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지난 11월 22일부터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요구 3건, 처리 요구 45건, 건의 19건, 개선 18건으로 총 85건에 대한 집행부에 시정‧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의회는 집행부가 제출안 내년도 예산안 중  일부사업의 29억 2,590만원을 삭감하고 예비비 편성 등 총 4,013억 929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또한 임실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7건의 조례안을 포함한 총 2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의회는 2019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서는 원안가결하고, 2018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8,000만원을 삭감 처리했다.

신대용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 준 동료의원들과 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준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 의장은“새해에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주변의 더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으며 다 함께 희망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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