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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농업인대학, 전문농업인 육성의 산실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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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농업인대학, 전문농업인 육성의 산실 ‘자리매김’
  • 문홍철 기자
  • 승인 2018.12.14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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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개강 이후 10년간 627명 배출...지역농업 발전 큰 기여

임실군농업인대학(대학장 심민 군수)이 지역특화작목 재배기술보급과 6차 산업반 교육 등 운영을 통해 임실지역 전문농업인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난 2008년 첫 문을 연 임실군농업인 대학은 올해까지 19개 과정 등 수료생 627명을 배출했다.

그동안 대학운영을 통해 지역특화작목 재배기술과 신 소득작목 개발 등 지역농업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

올해도 농업인대학은 4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가운데 지난  14일 임실군청 농민교육장에서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임실군 농업인 대학장을 맡고 있는 심 민 군수는 이날 수료식에 참석해 임실군 농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전문교육을 받으며 농업공부에 매진한 수료생들을 크게 격려했다.

올해 농업인 대학은 복숭아반과 6차 산업반 2개 과정을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총 25회에 걸쳐 100시간에 걸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군은 경쟁력 있는 전문농업인을 육성키 위해 대학과 연구소, 우수선도농가 등 관련분야의 전문 강사진을 초빙하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토대로 군은 내년도에도‘농업이 곧 경쟁력’이라는 모토 아래 고학력 전문농업인 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지역특화작목 재배기술 보급과 신 소득작목 발굴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수료식에서 심 민 군수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농업인대학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심 군수는“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농업인 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품목별 전문 농업인 양성에 힘쓰겠다”며 “전문농업인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농업인 대학에 많은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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