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임정엽 완주군수가 7일 용진면 상운창고를 찾아 농민들을 위로하고 여론을 수렴했다.
임 군수는 이날 3천500여개의 포대벼가 매입되는 상운창고를 방문, 직접 매입과정에 참여해 일손을 돕는 한편 농산물 시장 개방에 따른 농민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들었다.
임 군수는 현재 우리 농촌이 시장 개방에 따라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각종 정책 추진으로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2만6천720가마(40kg)를 매입하는 완주군은 이달 10일까지 산물벼를, 26일까지 포대벼를 각각 매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