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전북상록자원봉사단은 9일 전주교도소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북상록자원봉사단은 전주교도소 재소자 250명을 위한 자선다과회를 열고 풍선아트와 오카리나, 마술공연을 펼쳤다.
전주교도소 소장 류기현은 “공연을 통해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환호하는 재소자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오늘 전주교도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신 봉사단에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전북상록자원봉사단 단장 김용주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싶어 다과회와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상록자원봉사단은 2013년 사랑나눔 연탄배달을 시작으로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27일에는 독거노인가정을 대상으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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