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5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대서
군산 근대역사문화 상설공연이‘칙사대감 납시오’<별별마당-거리퍼레이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10일 오후 2시와 5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대에서 마지막 향연을 펼친다.
<별별마당-거리퍼레이드>는 취타대의 연주로 행렬을 시작해 군산 서해대학교 연기뮤지컬학과 학생들의 공연으로 펼쳐지며, 시민서포터즈로 참여한 시민들은 다양한 의복을 체험하게 되는 시민 참여형 퍼레이드로 진행된다.
전북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세대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친숙한 음악과 댄스가 어우러져 소소한 재미와 감동을 느끼며‘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항쟁의식을 기반한 개항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칙사대감 납시오’는 개항을 주제로 한 칙사행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넌버벌 뮤지컬 형식으로, 개항과 동시에 조성된 조계지에서 고종 황제의 칙서를 전달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상설공연추진단(063.230.74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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