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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문학상 수상작 8편 대상 감상문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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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문학상 수상작 8편 대상 감상문 공모전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8.10.29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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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31일까지 원고 모집
▲ 제2회 혼불의 메아리 포스터
▲ 역대혼불문학상 수상작품

제2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감상문 공모전 ‘혼불의 메아리’가 내년 3월 31일까지 원고를 모집한다.

대상 작품은 '난설헌'과 '프린세스 바리', '홍도', '비밀정원', '나라 없는 나라', '고요한 밤의 눈', '칼과 혀', '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 등 역대 혼불문학상 수상작 8편.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제1회 대회를 통해 전국의 다양한 연령이 참여, 48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혼불문학상 수상작품은 기존의 장르에 도전하는 혁신적인 작품으로 한국소설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2011년 첫 번째 수상작인 최문희의 '난설헌'은 스물일곱 해의 짧고 불행했던 삶의 고통과 슬픔을 시로 달랜 16세기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삶을 따라가는 작품이다. 
 
두 번째 수상작인 박정윤의 '프린세스 바리'는 세상의 규칙과 삶의 방식에 무지한‘바리’가 사회에서 버림받은 사람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사랑을 알아가다가 어쩔 수 없이 부조리한 세상의 모습에 눈을 뜨게 되는 이야기다.
 
바리데기 신화 속 바리는 부모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지만, 소설 속 바리는 죽고 싶은 이가 죽음에 이르도록 돕는다. 
 
올해 전라북도브랜드공연 뮤지컬 '홍도'의 원작인 김대현의 소설 '홍도'는 영화감독 동현이 비행기에서 자신이 433살이라고 주장하는 여인 홍도를 만나며 시작된다.
 
늙지도 죽지도 않고 살아왔다는 홍도의 사랑과 이별, 희망과 절망은 기축옥사, 임진왜란, 천주박해 등 역사의 주요 사건과 맞물려 동현이 가진 의문을 하나씩 지워나간다. 
 
박혜영의 '비밀 정원'은 ‘노관’이라 불리는 역사가 깊은 종갓집을 배경으로 한다.
 
가문의 질서 때문에 좌절할 수밖에 없었던 강렬하고도 마성적인 사랑 이야기다.
 
이광재의 '나라 없는 나라'는 동학농민혁명의 시작부터 전봉준 장군이 체포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그날의 현재성과 이야기에 담긴 농도 짙은 감동을 만나볼 수 있다. 
 
박주영의 '고요한 밤의 눈'은 어떤 기록에도 올라 있지 않은 일란성 쌍둥이 동생 D가 실종된 정신과 의사인 언니를 찾아 나서고, 15년의 기억을 잃은 채 병원에서 깨어나 누군가 알려주는 그대로 스파이의 삶을 살며 조정 당해야 하는 남자 X의 의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중국인 요리사 첸과 관동군 사령관 모리, 조선 여인 길순, 세 사람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권정현의 '칼과 혀'는 한·중·일의 역사적 대립과 갈등을 넘어 세 나라 간의 공존 가능성을 타진하며, 그것을 높은 예술적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극찬을 받았다. 
 
올해 수상작인 전혜정의 '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은 장기 집권을 꾀하는 최고 권력자 리아민과 재기를 노리는 작가 박상호, 특종을 원하는 정치부 기자 정율리, 베스트셀러 출간이 절실한 출판사를 등장시키며 자신의 욕망을 위해 서로를 맹렬히 탐하고 이용하는 권력의 민낯을 낱낱이 보여준다. 
 
참가를 원하는 독자는 역대 혼불문학상 수상작품 중 한 권을 읽고 느낀 점을 A4용지 2장∼7장(200자 원고지 15매∼50매) 분량의 독후감 형식으로 자유롭게 쓴 뒤, 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마감은 2019년 3월 31일까지이며, 대상 1명에게는 2백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가작 30명에게는 혼불문학상 수상작품 전집을 준다. 문의는 (063.284.0570).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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