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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소리축제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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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소리축제 현장스케치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8.10.04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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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전통음악과 어린이그림그리기 등 야외행사 다채로워...
▲ 5일 무주안성초등학교 전교생 140여 명이 전주소리문화의전당 더블 스테이지에서 그림그리기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 관객들이 오송제 편백숲에서 아시아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관람하고 있다.
▲ 베트남 음악가들이 전통음악을 연주하고있다

4일 소리축제 야외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얼굴표정은 환하고 즐겁기만 하다.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아시아 전통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국가창작레시던시 프로젝트가 지난 3일 오송제 편백숲에서 펼쳐졌다.

몽골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한국이 참여하며 문화동반자 사업의 일환으로 선발된 아티스트들은 창작 작업을 소리축제 무대를 통해 초연을 선보였다.
 
오송제 편백숲을 찾은 방정남씨(전주시 송천동, 71)는 “소리축제때마다 이곳 편백숲을 오고 있는데 너무 신이 나고 모든 근심이 사라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베트남공연에서는 외국말이라 답답했는데 우리나라 도라지타령이 중간에 노래로 들리고 반주로도 나와 신이 나고 즐거웠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어“소리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지는 공연들은 이 공연을 보고 고개를 돌리면 또 다른공연을 볼 수도 있어서 마냥 행복하기만 하고 소리축제날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문화동반자 사업일환으로 이 곳을 찾은  라이샤(필리핀, 29)는 “한국어 연수를 함께 받고 있는 베트남 친구 공연을 보기 위해 이 곳에 왔는데 너무 인상적이었고 또 다시 와보고 싶다'면서 "전세계적으로 이런 공연은 처음인 것 같아 너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소리문화의전당 더블스테이지에서는 어린이그림그리기 이벤트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무주 안성초등학교 전교생 140여 명은 넓은 종이위에서 그림그리기에 빠져 마냥 즐거워했다.
 
손가람(무주 안성초, 3년)학생은 “처음 참가하게 됐는데 동생들, 형, 누나,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릴수 있어 너무 즐겁고 어떤 그림이 완성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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