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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개인전 '시간의 간극을 기록하다'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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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개인전 '시간의 간극을 기록하다'展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8.10.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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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가나인사아트센터 內)서 3일부터 8일까지
▲ 시간의 간극을 기록하다, 65.1X90.9cm, Mixed media on canvas, 2017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한수연 개인전이 열린다.

 
인간은 누구나 과거를 추억하며 현재를 반성하고 미래를 꿈꾼다.
 
가까운 과거를 바라보는 시선은 애틋하고 아련하다. 이러한 삶의 과정을 전통과 현대성으로 조화롭게 캔버스에 기록하고 있는 한 작가의 작업은 먼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고대 벽화의 상형문자에서 기인한다.
 
작업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회귀의 세계를 보여준다. 오랜 세월의 기억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흔적’에서 모티브를 얻어 발화된 작품의 구심(球心)은 이러한 흔적들이 고대와 동시대의 차원을 넘나들게 하는 작용을 하고 아울러 세대를 연결 짓는 역할을 한다.
 
작가는 이러한 반복적 작업을 통해 동 시점에서 기존의 색감은 소멸되고 새로운 색감이 형성되는 과정은 시간의 흐름 속에 드러나는 간극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것이 바로 작가의‘시간의 간극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한 작가는 예원예술대학교 디자인학부 회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8번째 개인전이며, NEW-NOMAO 제32회 대한민국 남부국제현대미술제와 제17회 한국국제조형미술협회 국제교류전, 송은예술기획전 '여인들의 산책' 등을 비롯해 다수의 기획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사)한국미술협회와 여향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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