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7:35 (금)
소리축제개막공연 축제의 장 '활짝'
상태바
소리축제개막공연 축제의 장 '활짝'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8.10.01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개 나라 1,100여명 아티스트 참여
▲ 진도씻김굿 공연
▲ 2018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소리판타지’를 주제로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라북도 14개시군 일대에서 음악여정을 시작한다.

가을바람이 제법 차가워지면서 다채로운 소리의 향연이 펼쳐질 음악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2018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소리판타지’를 주제로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라북도 14개시군 일대에서 음악여정을 시작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소리축제는 한국을 포함해 스웨덴, 덴마크, 프랑스, 터키, 스페인 등 19개국 150여 차례 공연을 펼친다. 개막공연은 3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공연에 앞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김한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30여 명의 자원봉사자인 ‘소리천사’들이 무대에 올라‘개막선언’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개막공연은 올해 대표적인 기획공연인 ‘한국의 굿 시리즈’. 진도씻김굿과 신을 향한 염원을 담은 몸짓, 수피음악과 수피댄스로 무장한 터키의 메시크 앙상블이다.
 
김일구 명인을 비롯한 14명의 아쟁 병주단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평생 우리음악을 지키고자 묵묵히 걸어온 김일구 명인과 그의 제자들로 이루어진 합동 연주 무대다.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스승과 제자가 빚어내는 아쟁 병주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이어 올해 소리축제가 새롭게 기획한 ‘판소리&플라멩코 프로젝트’가 개막 무대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한국의 소리꾼과 스페인 플라멩코 댄서의 만남, 전주세계소리축제와 네덜란드 플라멩코 비엔날레를 오가는 국제 협력 프로젝트로 올해 축제에서 베일을 벗는다. 
 
또 김수연 명창과 연봉 김일구 명인이 차례를 잇고, 트리오 라이제거-프란예-실라, 동남풍과 닥락성민속공연단의 합동연주가 무대를 장식한다.
 
이후 고음악과 중세의 대중음악이 지닌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오도앙상블, 타이완 출신의 탁월한 연주자 왕잉치에, 새로운 판소리 공연양식을 선보일 전주판소리합창단이 무대를 이어간다.
 
마지막 무대는 개막공연 전 출연진과 전주판소리합창단이 초대형 합동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개막공연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의장, 교육감, 전주시장, 한국문화예술위원장 등 내외귀빈과 일반관객들이 참여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한다. 
 
송미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