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신영)는 6일 오전 10시부터 임실우체국 앞에서 10개 여성단체 회원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알뜰 중고물품 장터’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가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과 근검절약 정신실천은 물론 물품의 재사용으로 자원의 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운영된 중고장터 물품은 협의회 회원과 임실군 공무원, 주민 등으로부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옷과 장난감, 책, 가전제품 등을 기탁 받았다.

협의회는 수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수익금은 어려운 소외계층 돕는데 쓸 계획이다.

이신영 회장은“주민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중고장터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주민소통의 공간이 되었다”며“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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