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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다채로운 문화행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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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다채로운 문화행사 선보여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8.08.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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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산-가을을 기다리는‘소리’, '돗자리 밴드 페스티벌'
▲ 돗자리 밴드 페스티벌 포스터
▲ 작년에 열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

가을의 정취를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전주문화재단이 낮에 즐기는 문화동산-가을을 기다리는‘소리’콘서트를 31일 오후 4시 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연다.

이번 콘서트는 민요, 성악, 합창으로 이루어진 공연으로 예향예술단(민요)과 인데르미떼(성악), 완주소년소녀합창단(합창)이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기운을 돋운다. 
 
공연팀은 ‘시민들이 가장 듣고 싶은 가을의 곡’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소통해 가는 공연을 펼친다. 
 
예향예술단은 자진방아타령 등 우리가락 민요를, 인데르미떼는 피아노 선율과 목소리가 만나는 성악을, 완주소년소녀합창단은 아이들의 목소리로 표현하는 합창곡을 선보인다.    
 
공연예술인들을 위해 조성된 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은 두달에 한번 문화가 있는 기획 프로그램 '낮에 즐기는 문화동산'을 열고 있다. 
 
이어 '돗자리 밴드 페스티벌'이 다음달 1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전주역 앞 첫 마중길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주생활문화예술동호회 지역교류지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소풍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색 페스티벌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노래소풍(밴드 페스티벌)과 시장소풍(프리마켓)이 구성되어 있다. 
 
노래소풍은 전북 14개 시·군 생활예술동호회들의 밴드 경연대회다.
 
전주, 군산, 완주, 진안, 순창, 정읍 6개의 지역에서 대표하는 밴드 동호회 9팀이 한자리에 모여 재능과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밴드 경연대회는 각 지역에서 참가하는 만큼 총 16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수상 밴드에게 수여된다. 이외에도 초청공연으로 지역의 인디밴드가 참여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들이 마련된다.
 
시장소풍은 전북 ‘맘스홀릭’과 함께 진행하는 프리마켓으로 공연을 관람하며 먹을 수 있는 다채로운 먹거리와 핸드메이드 소품 등을 판매한다.
 
프리마켓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오색 돗자리에 앉아 노래소풍을 관람할 수 있으며, 구입물품을 도시락 상자에 담아주어 소풍을 나왔다는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주문화재단 정정숙 대표이사는 “전북 14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한데 모여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열정적인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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