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10 (금)
‘청년들의 문제인식과 해결방안 모색’
상태바
‘청년들의 문제인식과 해결방안 모색’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8.08.21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9월 7~8일 ‘2018 청년축제’…전주 옥토주차장

청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청년 축제가 열린다.

21일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 이병천)에 따르면 전북도 청년들이 직접 기획, 제작, 운영하는 전라북도 청년축제가 9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전주 옥토주차장(KT&G)에서 개최된다.

청년축제는 전북도 청년활동가와 청년단체 등을 발굴해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청년 간 교류와 협업을 통한 청년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는 형식의 축제이다.

2016년에 시작돼 올해 3회 차를 맞이하며 올해에는 전북도 공모심사에 선정된 전북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청년축제는 주제를 두근두근 청년실험실로 정했으며 청년 문제 중 주거농업’, ‘혁신’, ‘문화4가지 테마로 도내 각 지역 청년활동가와 청년단체들을 발굴해 청년기획단을 구성했고 테마에 따른 8개의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했다.

그동안 축제 프로그램 기획구상을 위해 20여 회 이상 기획회의를 가졌으며 회의 결과를 토대로 15일 문화통신사 협동조합 사무실에서 테마별 프로그램 발표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내 집 마련을 위한 전문가 자문, 각종 주택 지원정책 정보제공, 주택분양 체험 등을 놀이형태로 제공하는 청년부동산을 운연한다.

또 집보다는 자신의 작은 행복, 취미생활에 투자하는 20대 캥거루족 청년들의 현실 상황에 착안한 방 탈출이라는 게임을 접목해 주거라는 문제 인식을 전환하게끔 유도하는 탈방이라는 프로그램도 주목을 끌고 있다.

농촌 분야는 농업이 아닌 농촌 적응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청년농부 멘토멘티 프로그램 청년농촌 기술센터와 청년 농부들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해 펀딩 상품화하고 체험, 농촌과 도시 청년들 간의 연결고리를 찾아보는 농부 스토리 펀딩등으로 구성했다.

혁신 분야는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에 점점 꿈을 잃어가는 청년들에게 재판을 통해 자신의 꿈과 직업의 본질을 찾아갈 수 있게 유도하는 원트맨과 지역의 문제점을 청년들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전지적 청년시점을 운영한다.

문화 분야는 청년들의 구도심에 대한 인식과 변화에 대한 접근방법을 제언해 구도심의 매력을 찾아보는 도시재생 프로그램 구도심 청년창업 상상연구실과 청년 개개인의 이야기를 끌어내고 공감하기 위한 사진관 마음 스튜디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작한 도내 청년활동맵과 청년발굴 자료 전시, 청년문화예술대학 성과공유 공연, 아트&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신성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
  • 도, ‘JST 공유대학’ 운영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