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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6일간의 대장정의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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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6일간의 대장정의 막내려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8.07.17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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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위원장 최동열) 폐회식이 16일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6일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폐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최동열 조직위원장,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해외 참가선수단 및 자원봉사자와 일반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태권도세미나를 통해 이론을 배우고 실제로 적용해 태권도 실력 향상과 동시에 문화공연과 체험까지 더해져 이론과 실기, 문화가 공존하는 다각적 성격의 행사로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신설되어 큰 호응을 얻은 태권댄스경연대회, 태권줄넘기경연대회와 시범경연대회를 진행하여 품새와 겨루기로 대표되던 태권도에 대한 인식을 전환했고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미된 태권도를 선보임으로써 해외 참가자들에게 이전보다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엑스포에서 아름다운 꿈과 젊음, 우정을 느꼈다”라며 “선수단을 비롯해 태권도 세계화를 위해 땀 흘리고 계신 해외지도자께 감사드리며 헌신과 봉사로 행사를 빛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동열 조직위원장은 “매년 엑스포를 개최할 때마다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모두 하나 되는 모습을 보면서 태권도인으로서 자부심과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내년 제13회 엑스포 준비도 최선을 다할 것이니 여기 계신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폐회식에는 K-pop과 함께 댄스파티와 강강술래가 진행되어 음악과 함께 참가자들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연출됐다.

최동열 조직위원장의 폐회선언 이후 해외 참가선수단은 환송 만찬에 참여해 무주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한편 폐회식을 끝으로 해외 참가선수단은 17일 태권도원에서 퇴촌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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