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7:57 (목)
민선7기 부안군 인사 일단은 합격점… 앞으로가 중요
상태바
민선7기 부안군 인사 일단은 합격점… 앞으로가 중요
  • 홍정우 기자
  • 승인 2018.07.16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7기 부안군이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부안군은 지난 6일자로 승진과 전보 등 190명에 대한 2018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4급 서기관 1명, 5급 사무관 6명, 6급 주사 6명, 7급 주사보 5명, 8급 서기 2명 등 총 20명이 승진했다. 또 170여명이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에 있어 20명의 승진자는 서기관의 경우 농업직이, 사무관은 행정·환경·시설·농업직이, 주사는 행정·의료기술·시설직이, 주사보는 행정·사회복지·농업·운전직이, 서기는 운전직이 승진하는 등 다양한 직렬에서 골고루 승진자나 나와 공평성을 고려한 인사라는 평가다.

더구나 지난 수시인사에서 근무지정으로 배치됐던 기획감사실과 자치행정과 소속 팀장들이 대부분 보직을 받고 일부는 군청 실과소 주무팀장으로 배치되면서 화합에 초점을 맞췄다는 시각이다.

일단 민선7기 부안군 인사는 지난 수시인사에서 상당한 우려는 낳았지만 첫 정기인사에서 이러한 우려는 상당부분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민선7기 권익현 부안군수가 강조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사는 만사라는 말이 있듯이 인사는 조직운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인사에 따라 조직의 사기와 단합이 좌우될 수 있고 존폐까지도 결정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안군 정기인사는 일단 합격점이라는 여론이다.

다양한 직렬을 골고루 중용하고 직급별로도 상당 부분 형평성이 갖춰져 화합의 인사라는 점이다.

특히 수시인사 때 근무지정 됐던 팀장급들을 대거 중용하면서 대탕평의 인사라는 시각도 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일부 인사자들(?)의 경우 자질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안팎으로 떠오른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앞으로 부안군 인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선7기 부안군 인사가 이번 인사에서 보여준 화합과 탕평의 인사기조는 유지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하며 의구심이 생기는 인사는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그래서 민선7기 부안군 인사가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서 박수 받을 수 있는 가장 공평하고 투명한 인사가 되기를 바란다.

부안=홍정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