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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혼불문학상, 전혜정 ‘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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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혼불문학상, 전혜정 ‘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8.07.12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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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의 이중성을 다룬 장편소설
▲ (사)혼불문학은 8회 혼불문학상 당선작으로 전혜정 작가의 ‘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을 선정했다

()혼불문학(이사장 이병천)8회 혼불문학상 당선작으로 전혜정 작가의 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상작 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은 독재자의 이중성을 다룬 장편소설로, 독재자 리아민으로부터 전기를 부탁받은 한 소설가의 고뇌와 배신감을 밀도 높게 묘사했다.

심사위원들은 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이 권력구조를 바라보는 작가의 관점, 허구와 진실 사이에서 작가는 과연 어느 쪽에 서야 하는 지를 일깨운다며 발상이 아주 참신하다고 평했다.

전혜정 작가는 1975년생으로 서울 출생이며 명지대 문예창작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2007년 문학동네 신인상 해협의 빛으로 등단해 올해 첫 장편소설인 첫번째 날을 출간했다.

 

혼불문학상은 혼불의 작가 최명희의 문학혼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제정됐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혼불문학상은 531일까지 응모를 받은 결과 장편 215편이 접수됐고, 1,2차 예심을 통해 3편이 본심에 올랐다. 대상 상금은 5000만 원이다. 수상작 단행본으로 9월말 출간된다.

시상식은 혼불예술제를 겸해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올 해 상반기에 시행한 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감상문 공모전 혼불의 메아리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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