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완주군 구암산장서 가져
전민일보는 11일 완주군 구암산장에서 제7차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선구, 전 예원예술대학교 총장)를 열고 독자를 위한 신문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10명의 독자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선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위원회가 더욱더 활성화돼 독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독자위원들은 지방자치제를 기획시리즈로 쓰고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언론이 지방자치단체에 쇼크를 줘야한다고 제안했다.
신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사한 기사, 또 편집부 소속 이름이 바뀌어 나오는 기사 등은 세세한 것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전주역 앞 마중길은 외부사람이 전주에 들어오는 첫관문인데 장마철이다 보니 잡초가 무성한데 방치돼 있어서 안타깝고 오후 9시가 넘으면 우범지역이 돼 퇴폐업소만 즐비해 보기에 좋지 않다며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되는 마중길로 변할수 있도록 기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또 농촌에 빈집이 많이 있으니 농촌을 살릴 수 있도록 전북도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내용을 많이 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6대 박종덕 신임편집국장은 “앞으로 우리 전민일보는 신문의 차이가 확연히 있을 것이니 지켜봐 주시고 전민일보의 머슴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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