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태권도공원 설계자문위원회의가 24일 태권도진흥재단 회의실에서 개최돼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축과 토공, 환경, 교통 등 12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설계자문위원 13명이 참석해 ▲태권도공원 마스터플랜 설계경기 공모방식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태권도공원추진단 진용훈 단장은 “태권도특별법 제정이 지연되면서 태권도공원 조성사업 추진여부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최근 태권도공원 설계를 비롯한 민자유치 방안 마련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체계적인 움직임들이 이어지고 있어 이를 충분히 해소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무주군에서도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태권도특별법의 조기제정과 부지매입을 위한 국 ? 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권도공원 설계자문위원들은 이날 회의에 앞서 3차에 걸쳐 회의를 소집하고 ▲태권도공원 발주방식을 기본계획에 턴키방식을 더하는 것으로 정하고, ▲세부진행절차 검토와 분할시공가능 여부 등을 검토하고 2008년도 1/4분기 중 발주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권도공원 설계자문위원회는 태권도공원건립위원회 내 소위원회로서 건설기술관리법에 근거한 자문 및 심의 기구로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입찰방법 및 공법, 설계변경, 그리고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등의 적정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일을 한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