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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의 미래를 열어가는 목요국악예술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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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의 미래를 열어가는 목요국악예술무대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8.05.24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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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빛깔, 우리 춤 명작 오는 31일 오후 7시 반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 전라북도립국악원의 '2018 목요국악예술무대' 상반기 여덟 번째 무대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 오른다.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근)의 '2018 목요국악예술무대' 상반기 여덟 번째 무대가 '아홉 빛깔, 우리 춤 명작'을 주제로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 오른다.

 
 '아홉 빛깔, 우리 춤 명작'은 무용단이 준비한 공연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민속춤과 이를 바탕으로 한 창작 춤을 통해 전통의 아름다움과 단원들의 기량을 뽐낸다.
 
이번 공연은 역동적인 한국춤의 내적 아름다움인 정중동(靜中動)과 여백의 미(美)를 담아 비움과 간결함, 화려하되 넘치지 않으며, 다양하되 압축적인 무대로 펼쳐진다.
 
여는 무대로는 故 최현(1929~2002)선생의 춤 기본을 군무형태로 재구성한 작품 '춤, 그 신명'을, 두 번째 무대는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여인들의 아름다운 몸짓으로 표현한 창작무용 '춘상(春想)'을 선보인다. 
 
세 번째 무대는 한국 여인들의 우아한 자태와 정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여인화사'를, 네 번째 무대는 '풍류시나위'로 옛 선비들의 정신과 기품을 담은 춤을 무대에 올린다. 
 
다섯 번째 무대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부채춤'을, 여섯 번째 무대에서는 조선시대 남녀의 은밀한 사랑의 감정들을 서정적으로 담아낸 '초승달 연가'를, 일곱 번째 무대는 정중동(靜中動)의 절제된 춤사위로 한의 정서를 담아낸 '살풀이'를 선보인다.
 
여덟 번째 무대에서는 장고를 어깨에다 비스듬히 둘러메고 경쾌한 장단에 맞추어 통일된 움직임을 선보이는 '장고춤'을 올리며, 농악을 기본으로 민속놀이의 요소와 연희적 놀이의 호남지역의 북춤을 총 집결해 다양한 가락과 역동적인 '노닐며 솟구치며'로 마무리한다. 
 
이날 공연에는 관현악단 고은현 단원이 사회를 맡아 우리 춤에 대한 이해와 눈높이에 맞는 해설로 어린이 관객 및 가족단위 관객까지 누구나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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