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 고산 등 완주 군립 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지식 욕구를 충족해주는데 톡톡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공간 마련과 이를 통한 평생교육 및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삼례 및 고산도서관이 책을 읽거나 빌리려는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삼례도서관의 경우 올 들어 지난 달 말까지 기록한 이용객은 3만4000명에 이르고 있다. 매일 210여명이 도서관을 찾아 메말랐던 지식에 대한 갈증을 푼 셈이다.
또한 도서 대출도 1일 370여권 등 6만9천권에 다다르고 있다.
고산면 비봉, 운주, 화산 등 완주 동북부 6개면 지역주민을 위해 올 3월초 문을 연 고산도서관도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와 친환경농업축산과, 산림공원사업소 등과 연계해 농업 관련서적을 중점적으로 비치한 고산도서관은 개관 이후 현재까지 7천800여명이 찾았으며 도서대출도 2200여권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고산도서관은 지난 5월 완주 동북부 6개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 ‘책읽기를 통한 도서관 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도서관 이용방법, 도서관 이용 예절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친구처럼 재미있고 친근한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삼례 및 고산도서관은 도서 비치 및 대출에 그치지 않고 열람실과 디지털자료실, 종합자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많은 이용이 예상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도서대출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이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언제든지 도서를 열람?대부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지역주민은 물론 어린이, 청소년의 독서요구를 충족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임석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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