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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운동과 함께 하는 전북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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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운동과 함께 하는 전북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8.04.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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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전북지역 36개 시민단체는 18일 오전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전북시민행동 출범식'을 갖고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 했다. 백병배기자
전북시민행동은 18일 “고질적인 성차별 문화를 바꾸기 위한 미투운동에 강력한 지지와 함께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날 오전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들의 성폭력 피해 경험 말하기인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성차별과 성폭력 경험은 특정 개인의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갈수록 미투 운동 이후 발생하는 2차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성차별, 성폭력 근절이라는 본래 취지가 왜곡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단체는 “성차별적 구조와 문화를 바꾸자는 미투 운동에 강력한 지지와 연대를 통해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함께 행동하고 나서겠다”며 “우리는 피해자들을 향한 의심과 비방,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모든 시도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피해자의 인권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체 관계자는 “성차별,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인 성찰과 변화를 촉구한다”며 “성평등 민주주의가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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