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 국가보훈처는 ‘변화와 도전’의 새해를 시작하고자 한다.
올해 보훈처는 처창설 57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따뜻한 보훈을 시작하였다.
먼저 국가유공자들을 생전에 예우할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 발굴에 적극 나서고, 복지, 의료, 안장 등의 수요에 대비하고자 하며,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특별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보훈가족 한 분 한 분께 따뜻한 보훈의 온기가 퍼져 나가도록 구석구석 찾아갈 것이다.
지금까지 보훈처에서는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유족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재가복지 및 노인생활용품 지원 등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복지서비스 대상을 독립유공자(손)자녀,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및 참전유공자의 배우자까지 확대하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65세 이상의 고령 보훈대상자로서 독거노인이나 치매·중풍, 노인성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일상생활이 곤란함에도 가족으로부터 적절한 수발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보훈섬김이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댁을 찾아가 세탁, 청소 등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노인생활용품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보행보조기 등 노인용품을 무료로 지급해 드리고 있다.
더불어 장기요양이 필요한 국가유공자를 위해 수원, 남양주, 광주, 김해, 대구, 대전에 보훈요양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민간장기요양시설을 이용하시는 경우 본인 일부부담금을 일부 지원해 드리고 있다.
민간장기요양시설 이용지원은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분 중 생활이 어려운 재가 또는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장기요양급여 본인부담금의 일부(40~80%)를 지원하는 것으로 국가유공자의 경제적부담을 경감 및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이와 같이 보훈처에서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고자 노후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소외되는 분 없이 더욱 많은 분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다.
특히 올해 전북동부보훈지청에서는 복지사각지대의 고령 보훈가족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Let's go 따뜻한 보훈」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복지 네트워크 구축 및 보훈대상자 예우·지원활동을 중점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보훈가족의 복지 향상 및 건강증진, 문화혜택 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이루어졌음을 잊지 않고 그 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빛날 수 있도록 국민들 가슴 깊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배귀례 전북동부보훈지청 보상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