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체육회가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실시한 2018년 국민 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 2개 부문을 유치했다.
장애인체육회는 6일 생활체육서비스 차량지원사업과 장애인생활체육 용기구지원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사업은 각각 2천5백만원, 3천5백만원의 국가기금을 받게 됐다.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차량지원사업은 장애인들이 건강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이동편의와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 장애인체육회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라북도는 2010년부터 공모에 응모하여 총 7대(도장애인체육회 2, 시군지부 5대)가 지원되었으며, 올해 선정된 순창지부는 군비 2천5백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장애인 3,000여명의 체육활동 이동권 확보 등 생활체육참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생활체육 용기구 지원사업은 생활체육교실 및 동호회에 지원하기 위한 용품으로 장애인만 사용할 수 있는 비소모성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7개 시,도장애인체육회에 A,B,C,D등급별 차등 지원하는데, 전북이 우수시,도로 선정 (A등급)되어 3500만원 기금을 지원으로 생활체육 기초환경 조성 및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노경일 사무처장은 “열악한 지역 재정을 감안하여 기금 등 국비지원을 최대한 확보하여 지역내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이번 차량지원 및 용기구 지원으로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생활체육 맞춤형 서비스 등 수혜 폭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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