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경제의 어려움으로 늘어가는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2007 열린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군산시와 전라북도, 광주노동청 군산지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100여개가 넘는 전북도 내 기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하게 되며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업체에는 관내 우수 인력을 지원받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날 행사는 채용관, 컨설팅관, 취업지원관, 이벤트관 등 총 50동의 부스를 운영하며 채용관에서는 구직자와 기업체의 채용상담이,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컨설팅 등 취업준비생에게 많은 정보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벤트관에서는 박람회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나에게 맞는 면접의상 고르기, 재미로 보는 취업사주카페, 도전 취업 골든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http://open.jobkorea.co.kr)를 구축, 온라인을 통해서도 참여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본인에게 적합한 취업직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시관계자는 “관내 산?학?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실업문제해소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함으로써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군산대학교에서 개최된 취업박람회의 결과 148개의 기업체가 참가하여 오프라인 68건, 온라인 203건 등 총 271건의 채용실적을 올렸다. 
군산=박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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