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최근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율이 증가추세에 있다는 점을 감안, 다음달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8일 군 보건소는 청소년 때의 흡연 및 음주는 정신과 육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는 고려해 관내 11개교, 2천59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교육은 도 교육청과 전북 마약퇴치운동본부의 협조를 받아 초등학교 2개교(574명), 중학교 6개교(1천574명), 고등학교 4개교(447명)를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청소년 시기의 흡연 및 음주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간접 흡연의 위험성, 니코틴이 각종 질병에 어떠한 질병을 유발하는지 등이다.
또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OX퀴즈 등을 진행, 금연과 관련한 지식을 한층 높이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알코올 및 흡연의 폐해가 얼마나 큰지를 알려줌으로써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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