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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축제 농경문화 진수 제대로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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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축제 농경문화 진수 제대로선사
  • 전민일보
  • 승인 2007.10.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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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김제 벽골제를 중심으로 개최된 제9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축제의 계절 가을에 전국 최고의 인기를 누리면서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듬뿍 받으면서 축제 전부터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 개막 첫날 23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축제기간 5일 동안 방문객수는 110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7개분야 73개로 짜여진 독창적인 특색과 지평선축제만의 농경체험프로그램은 연령과 세계를 초월한 농경문화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주기에 최고였다.
이번 지평선축제는 ‘자연이 주는 선물’이라 할 만큼 계절감각과 제대로 맞아 떨어졌고, 행사장 구성면에서는 관광객의 성향과 의도를 충분히 읽었으며, 프로그램면에 있어서는 축제의 의미를 진정으로 보여주는 축제로 평가받았다.
특히 김제시민과 내·외 관광객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없이 혼연일체가 돼 일탈을 시도하고 몰입된 감정속에서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축제의 장을 함께 연출한 축제가 됐다.
지평선축제가 농경문화축제라는 위상에 맞게 농경프로그램은 그야말로 어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한민족 농경문화의 진수를 제대로 선사했다. 
특히 메뚜기잡기, 소달구지여행, 손인형극, 지평선쌀 체험마당, 허수아비만들기, 연날리기, 추억의 짚공차기, 전통선비체험, 활로쏘아 참새잡아요 등 어느것하나 소홀함 없이 관광객들에게 다가간 축제였다는 평이다. 
또 중앙언론과 타지역 언론 그리고 경남,충청,전북 등 각 지자체 관계자들은 탄탄한 행사진행의 노하우를 엿보기 위해 축제장 구석구석을 세심하게 보는 등 모든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폐막 피날레는 김제시민의장으로 선정된 가수 현숙씨에 대한 상장 수여와 일제강점기때 강제적으로 이주를 당해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중국 흑룡강성 김제인에게 대형 쌀뒤주에 모은 사랑의 좀도리 쌀 약100여가마(시가 2,000여만원)를 전달했다.
이어 희망놀이를 대동적으로 펼치면서 5일간의 추억담긴 농경문화체험 축제는 이렇게 관광객들의 서운하고 아쉬운 맘을 뒤로 하고 내년을 기약하며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4년 연속 최우수축제를 향한  5일 축제기간 동안 바쁜 영농을 뒤로 하고 한마음 한 뜻으로 한 길에 동참해준 김제시민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4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 될 수 있게 노력을 다해 좋은 결과를 꼭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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