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김남훈 교수(대학원 BIN융합공학과)가 한국복합재료학회가 주는 신진연구자상을 받았다.
이 상은 40세 이하 연구자 중 복합재료 분야에서 최고 연구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김 교수는 지난달 24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복합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5년 전북대 대학원 BIN융합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김 교수는 그래핀과 새로운 전이금속 산화물을 이용한 나노 복합재료를 개발하고, 이를 에너지 장치 및 센서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며 뛰어난 연구 업적을 보여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간 연구를 통해 김 교수는 154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중 102편의 논문이 상위 10% 이내의 저널에 게재되는 등 매우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김 교수의 연구는 지역 특화 산업인 탄소 복합재료 분야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어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이 상은 앞으로 더 좋은 연구, 세계를 이끌어 갈 연구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인 에너지 저장 기술 연구에 더욱 집중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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