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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천년한지 전원박물관 마을 조성 ‘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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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천년한지 전원박물관 마을 조성 ‘순탄’
  • 전민일보
  • 승인 2007.10.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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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대표적 전통문화인 한지를 계승 발전시키고, 이를 지역의 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대승 천년한지 전원박물관 마을조성사업이 착착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대승 천년한지 전원박물관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 행정자치부에서 공모하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에 응모한 결과, 올해 2월 전국 30개 마을과 함께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최근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전라북도와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전통 한(韓)스타일시책과 연계해 전통한지의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등 한지산업의 지역의 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완주군을 새로운 브랜드가 창출되는 한지산업의 모델 지역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대승 천년한지 전원박물관 조성사업은 지난 2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2009년까지 3년간 행자부로터 국비 20억원과 추가적인 각 정부부처의 패키지 사업이 지원된다.

 이에 완주군은 이 사업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주민 소득을 제고시키기 위해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기본설계를 진행 중인 완주군은 지난달 20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와 의견수렴을 벌였고, 이를 반영한 기본설계 완료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주민의 참여의지가 높은 만큼 대승마을을 역사적으로 명성이 높았던 고려지(紙)의 전통을 복원·계승하는 전통한지 테마마을로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전통한지 생산 및 체험공간 조성, 한지연구소 및 한지 장인학교를 설립해 장인을 양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지 생산 역사를 알려주는 도침기(搗砧機) 등 마을의 역사유적은 물론 자연환경, 생활문화 등을 활용해 농촌문화 체험관광마을로 개발함으로써 주민소득과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완주=임석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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