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6:47 (목)
내장산 국립공원 명칭 변경 반발 확산
상태바
내장산 국립공원 명칭 변경 반발 확산
  • 박종덕
  • 승인 2007.09.29 1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광리공단이 내장산국립공원 명칭변경 추진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의 반발 여론이 각계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전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는 내장산국립공원 명칭변경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장단협의회는 이날 순창군의회 회의실에서 도내 시군의회 의장단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128차 협의회를 갖는 자리에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36년간 사용해온 내장산 국립공원을 이해 당사자인 전북도와 정읍시, 그리고 순창군의 여론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았다"면서 "특정단체의 일방적 요구에 따라 명칭변경을 추진한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또 "환경부의 이 같은 행위는 국론을 분열시키고 지역간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로써 즉각 중단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정읍시의회(의장 박진상)도 지난 14일 긴급 소집한 전원위원회에서 정읍시민의 여론을 무시한 의견수렴 과정 등에 대한 진상 파악 후 "명칭변경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요지의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정읍=박종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