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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한 지난 날의 삶 희고 검은 발자국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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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한 지난 날의 삶 희고 검은 발자국 흔적들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7.10.23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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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 김형중 작가 수필집 '하얀 흔적들' 펴내

하운(河雲)김형중 작가가 수필집 ‘하얀 흔적들(한국문화사)’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새벽 메아리’와 ‘세상 사는 이야기’, ‘아침 발걸음’, ‘발길이 머물렀던 흔적’, ‘노을 그리고 인생’, ‘사라진 아버지의 몫’ 등 60여편의 글이 담겼다.

삶의 내공으로 경력을 써내려오면서 수없이 겪어야했던 좌절감, 청상과부가 된 어머니의 헌신으로 만들어진 대학생활을 거쳐 겨우 사회인들의 대열에 끼어들었던 희고 검은 발자국의 흔적을 활자화했다.

12년간의 중등교사를 뒤로 하고 떠난 대만 유학에 실패하고 교수가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삶의 시계바늘, 그런 색깔의 하얀 그림자들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김 작가는 “오랜 세월 비포장 길을 걸어왔던 지난날을 돌아다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며 “첫 수필집을 읽어주시는 지인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작가는 시인이자 칼럼리스트이며 문학박사로 벽성대 교수, 전북여고 교장, 중국 연변대·옌타이대 객원교수, 원광보건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인재육성재단에서 근무 중이다.

시집 ‘어머니의 지게’ 외 2권과 칼럼집 ‘도전하는 사람이 아름답다’, ‘당신도 하고 싶었던 이야기’ 등을 펴낸 바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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