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제45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행사로 개최하는 주부가요열창 예선이 오는 28일 열린다. 
군산시 주부가요열창은 지난 2002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으며 그동안 가요에 소질이 많은 군산주부들의 열띤 경연무대로 펼쳐져 왔다.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월명체육관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송대관, 김용임, 강진 등 유명초대가수의 화려한 공연과 예선통과자들의 뜨거운 무대가 펼쳐져 JTV에 녹화방송될 계획이다. 
주부가요열창 예선은 20세 이상의 군산시 거주 주부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접수는 예선당일인 9월 28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현장접수로 이루어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접수를 마감하며 예선참가자는 각자 자신있는 곡으로 기량을 뽐내어 본선진출자 15명을 가리게 된다. 
본선진출자 전원에게는 군산시 특산품을 증정하고 본선수상자에게는 대상 80만원, 금상 50만원 등 6개부문에 총 200여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시관계자는 “많은 주부들이 참가하여 평소 가지고 있는 재량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흥겨운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박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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