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4:09 (목)
현대중공업 군산에 선박블록공장 설립
상태바
현대중공업 군산에 선박블록공장 설립
  • 전민일보
  • 승인 2007.09.21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단계 내년 5월까지 3천억원 , 단계별 확대 투자 9월20일(목) 군장국가산단 내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
세계 최대 규모와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부동의 ‘조선(造船)산업 세계 1위’이자 국내 굴지의 글로벌 종합 중공업 업체인 현대중공업이(주) 군산 군장국가산업단지내 투자를 확정했다.
현대중공업(주)은 군산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기로 최종 결정해 20일 오전 11시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문동신 군산시장과 김완주 도지사, 최길선 현대중공업 사장, 국회 강봉균의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중공업 투자협약 체결식 및 인력채용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군산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현 LG전자와 LG상사 등 211만㎡(62만7000평) 부지를 매입해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 중공업은 1단계로 다음달부터 내년 5월까지 약 3천억원을 투입해 선박 블록 제작공장을 우선 건설한 후 단계적으로 2공장을 증설하고 신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은 이날 기능인력을 모집하는 인력채용 설명회를 동시에 가졌으며, 오는 2009년까지 1,220여명의 군산시. 전북도내 젊은이들을 모집해 산업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두산 인프라코어의 군산이전 MOU 체결, 동양제철화학의 증설투자에 연이은 쾌거로 군산의 산업구조가 기계?중화학?신재생에너지 중심의 고도화 ? 집적화하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의 군산투자가 성사되기까지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군산시 투자유치팀과 전북도, 정치권과 도 교육위원회, 대우상용차 등 민?관?정이 양보와 타협을 통한 완벽한 공조를 보이며 부지문제 등 난관을 극복하고 투자환경을 최적화했다는 점에서 투자유치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중공업 최길선 사장은 “현대중공업과 군산시. 전북도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와 지원을 펼쳐, 기업과 지역이 모두 큰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군산에 투자를 결정한 현대중공업 최길선 사장님을 비롯한 이재성 부사장님과 임직원 분께 30만 군산시민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현대중공업과 군산시가 손을 맞잡고 세계제일의 기업과 세계제일의 도시를 목표로 상생의 동반자로서 함께 달려가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군산=박경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